1.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세컨드브레인(The Second Brain)』 – Tiago Forte 지음

디지털 시대에 생각과 정보를 정리하는 가장 체계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책.

 

우리는 매일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접합니다.

강의 노트, 회의록, 블로그 글 아이디어, 뉴스, 유튜브에서 본 인사이트까지…

하지만 문제는 이거죠.

“그 많은 정보를 어디에,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그 고민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주는 책이 바로 Tiago Forte의 『세컨드브레인』입니다.

저자 소개 – Tiago Forte

  • 생산성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 ‘디지털 지식 관리(PKM, Personal Knowledge Management)’ 개념을 대중화
  • Notion, Evernote, Obsidian 사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
  • PARA 시스템 창시자

‘세컨드브레인’이란 무엇인가?

세컨드브레인(Second Brain)은 “머릿속 생각, 해야 할 일, 아이디어, 배운 내용 등을 디지털 공간에 구조적으로 저장하고, 꺼내 쓸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메모나 노트 정리를 넘어서 정보를 축적하고, 연결하고, 활용하는 하나의 ‘디지털 사고 프레임’에 가깝습니다.

이 책의 핵심: PARA 시스템

『세컨드브레인』에서 가장 중요한 정리 원칙은 바로 PARA 시스템입니다.

모든 디지털 자료를 다음 네 가지 범주로 나누는 방법이죠.

  • P – Projects: 지금 진행 중인 일
  • A – Areas: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영역 (예: 건강, 재정, 업무 등)
  • R – Resources: 나중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
  • A – Archives: 완료되었거나 당장은 필요 없는 것

이렇게 자료를 ‘목적과 활용도에 따라’ 정리하는 방법은 생산성 도구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정리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닙니다.

“정보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주도적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2.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핵심 메시지 3가지

『세컨드브레인』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이 책은 단순히 정리 기술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정보를 대하는 태도 자체를 바꿔주는 책이라는 점이었어요.

특히 아래 3가지 메시지는 지금도 제가 디지털 자료를 다룰 때 계속 떠오릅니다.

1) “정보를 저장하는 게 아니라, 꺼내 쓰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정보를 수집할 때는 열정적입니다.

북마크, 캡처, 하이라이트, 저장, 저장, 또 저장…

하지만 막상 그 정보를 다시 꺼내어 쓴 적은 얼마나 될까요?

Tiago Forte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록보다 중요한 건, 꺼내 쓰기 위한 정리다. 세컨드브레인은 수집보다 활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말을 보고 저는 정보는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생산의 재료라는 걸 깨달았어요.


2) “정리는 습관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예전엔 “정리하려면 성실해야 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말해요.

정리는 ‘의지’로 되는 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되게 만들어야 한다.

즉, 자꾸 분류하고 정돈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자료가 흘러들어갈 고속도로(PARA)**를 만들어 두는 게 핵심이라는 거죠.

이 시스템이 생긴 후부터 노션이든 구글 드라이브든 자료를 넣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나중에 정리해야지”라는 말이 사라졌어요.


3) “일은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하라”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는 이것: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은 결국 ‘프로젝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메모’나 ‘할 일’ 단위로 흩어놓는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쓰기’도 단순한 할 일이 아니라

  • 아이디어 수집
  • 키워드 조사
  • 초안 작성
  • 썸네일 제작
  • 발행 및 공유

처럼 여러 단계로 나뉜 작은 프로젝트예요.

PARA 시스템에서 ‘Project’를 가장 위에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생산성의 단위는 결국 ‘작업 흐름’이지, 개별 할 일이 아니라는 것.

 

이 세 가지 메시지를 통해 정리 → 활용 → 실행이라는 정보 관리의 흐름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습니다.

3. 나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었나

『세컨드브레인』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정리는 성실하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루는 노션 정리, 하루는 구글 드라이브 정리…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뒤죽박죽 관리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리를 잘한다’는 건 곧, 정보가 잘 흐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제 디지털 환경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1) PARA 시스템으로 자료 분류가 훨씬 명확해짐

기존에는

  • “이건 프로젝트인가?”
  • “언젠간 필요하겠지”
  • “일단 보관해두자…”

이런 기준으로 저장하다 보니, 자료가 쌓일수록 찾기 어렵고 지우기도 애매했어요.

그런데 PARA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자료를 목적 중심으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 하는 일 = Project
  • 꾸준히 관리할 항목 = Area
  • 나중에 참고할 정보 = Resource
  • 끝난 일 or 보관용 = Archive

이 기준이 생기자 정리할 때 ‘고민’이 사라졌고, 찾을 때 ‘생각’이 줄었습니다.

2) 생각 정리에 대한 태도가 달라짐

예전엔 글을 쓸 때나 기획을 할 때 “이거 어디 저장해놨더라?”, “자료가 흩어졌네…” 이런 식이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폴더 안에 필요한 메모와 참고자료가 함께 존재합니다.

덕분에

  • 글쓰기 흐름이 끊기지 않고
  • 프로젝트 간 맥락도 연결되고
  • 정리에 쓸 시간이 줄어들었어요.

작은 변화였지만, 그 덕분에 “일이 정리된 상태에서 시작된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나만의 세컨드브레인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됨

이 책은 단지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읽고 나서 “이제부터 내 시스템을 하나하나 쌓아가야겠다”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 로컬 파일 정리 (폴더 + 메타데이터 기반)
  • 노션의 프로젝트 구분
  • 옵시디언과 MCP를 이용한 자동화 실험

등을 통해 나만의 디지털 두 번째 뇌를 만드는 중이에요.

4. 이 책을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을까?

『세컨드브레인』은 단순히 “정리 좀 잘해보자”는 사람보다는,

삶이나 일에서 생각과 정보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자료는 많은데, 정리가 너무 안 돼요”

  • Notion, 구글드라이브, 로컬 폴더, 이메일…
  • 여기저기 저장은 해놨지만
  • 막상 필요한 순간에 못 찾거나, 중복 저장된 걸 발견한 적 있다면

→ 이 책은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할지에 대한 기준을 확실히 제시해줍니다.

2) “생산성 도구는 많이 써봤지만, 여전히 복잡해요”

  • 다양한 툴을 써봤는데 오히려 툴 정리가 필요할 정도로 산만해진 사람
  • GTD, 캘린더, 할 일 관리 다 해보았지만 ‘흐름’이 잡히지 않는 사람

→ 『세컨드브레인』은 도구보다 ‘사고 구조’를 먼저 정리해주는 책이에요.

3) “기록은 많이 하는데, 활용은 못 하고 있어요”

  • 책 읽으면서 하이라이트는 열심히 하고
  •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는 메모해두는데
  • 정작 그걸 다시 꺼내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사람

→ 이 책은 정보를 저장하는 것보다 ‘꺼내 쓰기 위한 정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태도 하나만 바뀌어도 메모 습관이 완전히 달라져요.

4)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

  •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고, 실행하는 흐름을 만들고 싶은 사람
  • ‘루틴’이나 ‘두 번째 뇌’라는 개념에 흥미가 있는 사람

→ 세컨드브레인은 거창한 게 아니에요.

내가 만든 구조 속에서 정보가 흐르도록 만드는 작은 시작이 필요할 뿐이에요.

이 책은 그 출발선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줍니다.

5. 맺음말

『세컨드브레인』은 단순한 정리 노하우를 넘어 정보와 생각을 어떻게 다루고, 나만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준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서부터는

  • 무조건 저장하는 습관을 줄이고,
  • 꺼내 쓰기 쉬운 구조를 먼저 만들고,
  • 메모와 자료 정리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스스로의 디지털 환경을 ‘설계’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도 정리를 다시 시작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일지도 몰라요.

조금씩, 나에게 맞는 정리 방식부터 하나씩 실험해보면 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 창하, 나의 세컨드브레인 구축기에서

 

1.  왜 메모앱부터 시작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 “정보를 잘 정리하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그럴 때 제가 추천하는 출발점은 ‘메모앱’부터 시작하는 것이에요.

 

메모는 모든 기록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기록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해요.

  •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올랐을 때
  • 중요한 회의 중 말 한마디
  • 누군가 추천해준 책, 영상, 블로그 링크
  • 스스로 돌아보며 떠오른 생각들

 

이걸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고 넘기면 대부분은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립니다.

그 순간을 붙잡아주는 도구가 바로 메모앱입니다.

 

세컨드브레인의 첫걸음도 메모에서 시작됩니다

 

많이들 들어본 개념인 세컨드브레인(Second Brain).

이건 단순한 메모장이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 나의 기억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꺼내 쓰기 위한 시스템이죠.

하지만 이 거창한 시스템도 결국 ‘작은 메모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복잡한 노트 구조나 생산성 시스템보다,
지금 당장 떠오른 생각을 편하게 담을 수 있는 메모앱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대표적인 메모앱 5가지를 소개해드릴 거예요.

“어떤 앱이 좋다”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메모앱은 무엇일까?”라는 기준으로 읽어보면 더 좋습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메모앱을 고를 때 체크해야 할 기준 4가지를 먼저 정리해볼게요!

 

2.  메모앱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

 

메모앱은 정말 다양합니다. 기능도 제각각이고, 분위기도 다르고, 철학도 달라요.

그래서 “가장 좋은 메모앱”은 없고, “나에게 잘 맞는 메모앱”이 중요합니다.

아래 4가지 기준을 먼저 생각해보면, 수많은 앱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훨씬 쉽게 고를 수 있어요.

 

① 동기화 방식 (클라우드 vs 로컬)

메모를 여러 기기에서 쓰고 싶다면 클라우드 동기화는 필수예요.

  • Google Keep, Notion, Evernote: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 Obsidian: 로컬 저장(직접 백업 or 클라우드 연동 필요)
 질문: 나는 “언제 어디서든” 메모를 확인하고 싶은가?

 

② 멀티디바이스 지원

하나의 앱을 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지는 꽤 중요합니다.

  • Apple 메모: iOS/macOS 한정, Apple 생태계에 최적
  • Notion, Evernote: 대부분의 기기에서 동기화 지원
  • Obsidian: 모바일도 있지만, 데스크탑 중심
질문: 나는 메모를 주로 어디서 하고 싶은가? 폰, 태블릿, 혹은 노트북?

 

③ 검색/태그/링크 기능

메모가 쌓이면 결국 찾기 쉬운 구조가 되어야 해요.

특히 태그 기능이나 링크 연결이 있으면 자료를 ‘재조합’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 Notion, Obsidian: 내부 링크 및 트리 구조, 강력한 구조화
  • Google Keep, Evernote: 라벨 및 태그 기반 검색
  • Apple 메모: 기본 검색은 되지만, 구조화는 제한적
질문: 나는 메모를 쌓기만 할 건가, 아니면 나중에 꺼내서 정리하거나 연결할 건가?

 

④ 사용 목적과 습관

빠른 속기로 쓸 건지, 정리된 문서로 남길 건지,

혹은 깊이 사고를 확장할 PKM용으로 쓸 건지에 따라 앱 선택이 달라집니다.

  • 빠르게 쓰고 버리는 메모 → Google Keep, Apple 메모
  • 생각을 구조화해서 정리 → Notion, Evernote
  • 깊이 있는 연결형 사고 → Obsidian
질문: 나는 메모앱을 ‘기억 보조’로 쓸까, ‘생각 확장’으로 쓸까?

 

나만의 조합을 찾는 게 핵심

모든 걸 다 갖춘 앱은 없어요.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면 불필요한 도구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다음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메모앱 5가지의 특징과 추천 유형을 비교해서 소개해드릴게요.

 

3. 대표적인 메모앱 5가지 소개 및 특징 정리

 

수많은 메모앱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앱을 정리해봤어요.

각 앱의 특징, 추천 사용자 유형, 장단점까지 함께 비교해보세요.

 

 1) Apple 메모 – “가볍고 빠른 기본 메모장”

아이폰 기본 메모앱

  • 특징: iOS·macOS에 기본 탑재된 메모앱, 심플한 UI, 손쉬운 사용
  • 장점: 빠른 동기화, 음성메모/스케치/체크리스트 지원, Siri 연동
  • 단점: Apple 생태계 밖에선 사용 불가, 고급 정리 기능은 제한적
  • 추천 대상: 아이폰·맥북을 메인으로 쓰는 유저, 빠른 메모 선호자

 

2) Google Keep – “속기와 리마인더에 최적화”

구글 keep

  • 특징: 메모를 포스트잇처럼 붙여두는 방식, 라벨/색상 분류
  • 장점: Gmail, Google 캘린더와 연동, 간단하고 직관적
  • 단점: 글자 수 제한, 폴더 없음, 구조화된 정리는 어려움
  • 추천 대상: 안드로이드 사용자, 빠르게 적고 지우는 메모에 집중하는 사람

 

3) Notion – “생산성과 문서화가 동시에 필요한 사람에게”

Notion

  • 특징: 블록 기반, 데이터베이스 지원, 위키/플래너 기능 포함
  • 장점: 템플릿 다양, 협업 기능, 일정·목표관리까지 확장 가능
  • 단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복잡함, 속도 이슈 있음
  • 추천 대상: 프로젝트 관리, 세컨드브레인, 블로그 기획 등에 활용하려는 사람

 

4) Obsidian – “깊은 사고와 연결형 메모를 위한 로컬 기반 노트앱”

Obsidian

  • 특징: 마크다운 기반, 로컬 저장, 문서 간 링크 기능 중심
  • 장점: 인터넷 없어도 사용 가능, PKM(개인 지식관리) 최적화, 커뮤니티 활발
  • 단점: UI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 필요, 동기화는 추가 설정 필요
  • 추천 대상: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 연구/기획 중심 사용자

 

5.) Evernote – “꾸준히 쓰는 노트, 아카이브에 강한 앱”

Evernote

  • 특징: 오래된 메모, 첨부파일, 이미지까지 모두 저장 가능한 메모 창고
  • 장점: 강력한 검색·태그 기능, PDF/스캔 파일도 정리 가능
  • 단점: 최근 유료화 압박, 속도 및 디자인 지적 많음
  • 추천 대상: 오랜 기간 자료를 축적하는 사람, 아카이브 중심 사용자

 

정리된 비교표

앱명 요약 키워드 추천 사용자 유형
Apple 메모 기본, 심플, 빠름 iOS 유저, 속기 위주 사용자
Google Keep 빠른 메모, 색상 라벨 안드로이드 유저, 즉흥 메모 사용자
Notion 구조화, 템플릿, 확장성 기획자, 블로거, 생산성 매니아
Obsidian 마크다운, 연결, 로컬 깊은 사고, 연구, PKM 지향자
Evernote 태그, 아카이브, 검색 자료 축적형, 정리형 사용자

 

4. 상황별 추천 조합: 나에게 맞는 메모앱은?

 

앞서 살펴본 5가지 메모앱 중 “기능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앱”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당신의 목적, 습관, 환경에 맞는 조합을 찾는 거예요.

아래 예시들을 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에 맞는 앱을 골라보면 훨씬 빠르게 정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떠오를 때마다 빠르게 기록하고 싶어요”

추천: Google Keep, Apple 메모
  • 클릭 두 번이면 바로 메모 가능
  • 색상, 라벨 등으로 시각적 정리
  • 빠른 메모와 속기, 음성메모에 최적

 

 “생각을 글처럼 정리하고, 카테고리별로 관리하고 싶어요”

 추천: Notion, Evernote
  • 목차, 폴더, 태그 등 정리 도구 풍부
  • 템플릿 활용 가능
  • 일기/기획/블로그 작성 루틴과 연결 쉬움

 

 “메모를 서로 연결하고 지식처럼 축적하고 싶어요”

 추천: Obsidian
  • 내부 링크, 백링크, 태그 구조로 네트워크화
  • PKM(개인 지식 관리) 시스템에 최적
  • 로컬 저장 + 오프라인 작업 가능

 

 “하루의 일정을 계획하고, 작업 흐름까지 정리하고 싶어요”

추천: Notion + 보조적으로 Google Keep
  • Notion으로 구조화된 할 일 관리
  • Google Keep으로 빠른 메모/캡처
  • 글쓰기, 사이드 프로젝트 운영에도 유리

 

 “예전 메모도 다 보관하고, 정리된 창고처럼 쓰고 싶어요”

 추천: Evernote
  • 수년치 노트를 아카이브화하기 적합
  • 검색/태그/첨부파일 정리 기능 강력
  • 업무, 자료 수집, 기록 백업용으로 안정적

 

 팁: 섞어서 써도 괜찮아요

  • 빠른 메모 = Google Keep,
  • 정리 = Notion,
  • 깊이 있는 사고 = Obsidian

→ 처음부터 완벽한 하나의 앱을 찾기보다, 지금 상황에 맞게 가볍게 시작하고, 필요하면 조합해서 써보는 것도 좋아요.

 

5. 마무리: 나에게 맞는 도구는 따로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메모앱을 살펴봤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앱”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내 손이 잘 안 가는 앱은 금세 잊혀지고,

조금 단순해 보여도 내 습관에 잘 녹아든 앱은 오랫동안 함께하게 됩니다.

 

시작은 가볍게, 습관은 자연스럽게

“나만의 세컨드브레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멋지지만

그 출발은 아주 사소한 메모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 오늘 떠오른 생각 한 줄,

✅ 해야 할 일 리스트,

✅ 읽고 싶은 책 제목 하나.

 

이런 작은 메모들이 모이고, 그게 나중에 구조가 되고, 결국엔 나만의 시스템으로 자랍니다.

혹시 이 중 궁금한 앱이 있다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먼저 다뤄볼게요 😊

 

– 창하, 나의 세컨드브레인 구축기에서

 

1.  Focus To-Do는 어떤 앱인가요?

 

하루를 계획만 하다 끝내는 날, 많지 않으신가요?

저도 한동안은 계획은 열심히 세우는데 실행은 안 되는 날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Focus-To-Do 메인화면

그러다 만난 게 바로 Focus To-Do입니다.

 

이 앱은 뽀모도로 타이머할 일(To-Do) 리스트 관리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집중력 향상 + 실행력 강화용 생산성 도구입니다.

 

Focus To-Do의 핵심 기능

Focus-To-Do의 타이머

기능 설명
뽀모도로 타이머 25분 집중 + 5분 휴식. 타이머 개수와 집중 시간 기록 가능
할 일 관리 프로젝트별 정리, 마감일, 우선순위, 반복 설정 등
통계 리포트 일/주/월 단위 집중 시간 및 작업 완료 현황 시각화
리마인더 특정 시간에 알림 설정 가능
클라우드 동기화 (유료) 여러 기기에서 동기화 가능 (휴대폰 ↔ 데스크탑 등)

Focus To-Do는 아이폰/안드로이드/PC 모두 지원하고,

심플한 UI 덕분에 생산성 앱을 처음 써보는 분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무료 vs 유료 기능,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유료가격 : 영구 US$11.99 / 3개월 US$3.99

기능 무료버전 유료버전
뽀모도로 타이머 O O
할 일 관리 O O
알림 & 마감일 설정 O O
통계 리포트 일부 제한 전체 사용 가능
클라우드 동기화 X O
다크 모드, 테마, 광고 제거 X O
무료만으로도 핵심 기능은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통계/백업/멀티 디바이스 관리가 필요하면 유료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뽀모도로 기법을 도입해 집중 시간을 관리하고 싶은 분
  • 단순한 To-Do 앱이 아니라 실행 중심의 계획 관리를 원하는 분
  • 한눈에 내가 이번 주, 오늘 무엇을 했는지 피드백 받고 싶은 분
  • 블로그, 공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를 병행하며 일정을 분류하고 싶은 분

 

2.  나의 사용 루틴: 월간 → 주간 → 일간 계획 쪼개기

 

Focus To-Do를 단순히 “할 일 목록 앱”으로 쓰면 아쉬워요.

이 앱의 진짜 강점은 프로젝트 단위로 큰 할 일을 분류하고, 그 안에 세부 작업을 쪼개서 트래킹할 수 있는 구조에 있습니다.

저는 이 앱을 사용할 때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생성합니다.

그렇게 해야 전체 계획의 흐름도 보이고, 할 일을 놓치지 않게 관리할 수 있거든요.

 

사용 구조 요약

  • 큰 틀의 목표를 설정 (ex. 블로그, 사이드 프로젝트 A)
  • 각 목표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생성
  • 그 안에 주간 단위 작은 목표와 실행 항목을 할 일로 등록
  • 아침엔 ‘오늘의 할 일’ 중심으로 집중,
  • 주말엔 다음 주 계획 미리 정리

 


 실제 루틴 흐름

1) 월간 계획: 큰 목표를 잡는다

  • “11월 블로그 4편 쓰기”
  • “포트폴리오 정리”
  • “자격증 이론 공부 끝내기”

→ 각각을 ‘프로젝트’로 설정합니다.

2) 주간 계획: 현실적인 단위로 나눈다

매주 일요일 밤, 월간 목표를 기준으로 “이번 주엔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 아이디어 리서치
  • 1차 초안 작성
  • 썸네일 만들기
  • 같은 세부 항목으로 쪼갭니다.

3) 일간 계획: 오늘 할 수 있는 항목만 집중

매일 아침 앱을 열고

  • ‘오늘 할 일’만 필터링
  • 완료 체크하며 정리
  • 혹은 미룬 항목은 우선순위 조정

 


예시 - 블로거가 활용하는 경우

🎯 프로젝트명: [블로그 콘텐츠]
할 일 리스트:
  • 아이디어 3개 정리
  • SEO 키워드 조사
  • 초안 작성
  • 퇴고 및 이미지 정리
  • 썸네일 제작
  • 티스토리 예약 발행

→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매일 ‘작업량’에 압도당하지 않고 하나씩 깔끔하게 클리어할 수 있어요.

꿀팁: 작은 단위로 쪼개야 움직입니다

“블로그 글 하나 쓰기”는 막막한 목표예요.

하지만

  • “목차 만들기”
  • “초안 1차 쓰기”
  • “썸네일만 오늘 정리하기”
  • 처럼 나누면 훨씬 쉽게 시작할 수 있죠.

저는 이 방식으로 일정을 조각 내서 실행하고,

완료 항목에 체크하면서 성취감을 쌓는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  할 일을 실행 가능한 단위로 쪼개는 방법

계획은 세웠는데 막상 손에 안 잡히는 경험, 다들 있죠.

저도 예전에는 “블로그 글쓰기”, “기획안 작성”, “포트폴리오 준비” 같은 큼직한 항목만 써두고

하루를 허비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바꾼 방법이 “실행 가능한 단위로 할 일을 쪼개기”입니다.

Focus To-Do에서는 상위 할 일을 만들고, 그 아래 하위 항목들을 등록할 수 있어서

이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이렇게 쪼갭니다

예 - 블로그 글쓰기 할 일 쪼개기

상위 할일 : GTD 기법 블로그 글 작성

→ 하위 할일 :

  • 키워드 조사
  • 목차 구성
  • 초안 작성
  • 문장 퇴고
  • 썸네일 디자인
  • 티스토리 업로드
  • 태그 및 공개 설정

이렇게 쪼개놓으면 한 번에 다 하려고 부담 가질 필요 없이,

오늘 할 것만 하나씩 집어내기 쉬워집니다.


나의 실제 활용 흐름

  1. 아침에 오늘까지 해야 할 일만 보기 → 날짜별 정렬 + 우선순위 높은 순서대로 진행
  2. 여유 있을 때는 이번 주 전체 할 일 점검 → 남은 작업량, 진행도, 일정을 감안해 재조정
  3. 일요일 밤엔 다음 주 준비 → 남은 월간 계획에서 실행 가능한 단위로 다시 쪼개 등록
이 루틴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면
더 이상 “오늘 뭐하지?” 고민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한 가지 팁: 너무 작게 쪼개도 OK

“목차 구상하기”, “1단락 작성하기”, “이미지 1장 만들기” 이 정도까지 잘게 나눠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지금 당장 손댈 수 있을 만큼 작게 만드는 것이에요.

작업의 시작 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 블로거 활용 실제 구조 예시

프로젝트: 12월 블로그 콘텐츠
📁 프로젝트: 12월 블로그 콘텐츠
 ┣ 📄 GTD 기법 정리글
 ┃ ┣ 🔍 키워드 조사
 ┃ ┣ ✍️ 초안 작성
 ┃ ┣ 🖼️ 썸네일 제작
 ┃ ┣ 🏷️ SEO 태그 넣기
 ┃ ┗ 📅 발행 예약
 ┣ 📄 뽀모도로 활용 팁
 ┃ ┣ 🧠 목차 구상
 ┃ ┣ ✍️ 도입부 쓰기
 ┃ ┣ 🔁 퇴고
 ┃ ┗ 🔗 공유 채널 등록

→ 이런 식으로 정리해두면

한 편의 글도 프로젝트처럼 진행할 수 있어요.

핵심 요약

  • “해야 할 일”은 크게 적기보다 작게 쪼개는 게 실천력을 높입니다.
  • Focus To-Do의 하위 항목 구조를 활용하면
  • 자연스럽게 이 쪼개기 루틴을 정착시킬 수 있어요.
  • 중요한 건 할 일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꺼내 쓰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4.  실제 사용 예시: 나의 Focus To-Do 활용 흔적

제가 Focus To-Do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던 시기는 2022년 하반기입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뽀모도로 기능도 매일 돌리고,

과목별 집중 시간이나 공부 흐름을 트래킹하는 데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프로젝트별 시간 비율

  • 현대암호: 3시간 10분 (48%)
  • 선형대수: 1시간 40분 (25%)
  • 운영체제: 1시간 10분 (18%)
  • 오픈소스: 39분 (10%)
이렇게 과목별 시간을 정확히 나눠서 공부했던 덕분에
어떤 과목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중 시간/작업 차트

  • 특정 주차엔 집중 7시간 45분까지 기록
  • 평균적으로 하루 1~2시간 꾸준히 몰입
  • 작업 차트에서는 할 일 개수가 시각적으로 표시돼
  • 내가 얼마나 “실행”했는지를 피드백받을 수 있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올해 완료된 할일목록들

예전엔 공부 단위가 명확해서 뽀모도로 타이머로 “25분 집중 → 5분 휴식” 루틴을 자주 돌렸는데요,

최근에는

  • 할 일이 대부분 1시간 이상 걸리는 비정형 작업이거나
  • 아예 하루를 통째로 쓰는 일정(예: 예비군, 발표 준비, 회의 등)이 많아지면서
Focus To-Do는 ‘타이머 앱’이 아닌,
‘할 일을 기억하고 정리하는 도구’로만 사용 중입니다.

 

뽀모도로는 쓰지 않지만, 할 일의 흐름과 일정 리마인드용으로는 여전히 강력한 도구입니다.

 정리

  • 예전엔 타이머 중심, 지금은 체크리스트 중심
  • 통계 기능은 여전히 회고에 유용
  • Focus To-Do는 사용자 상황에 따라 쓰임새를 바꿀 수 있는 유연한 도구예요

맺음말

지금까지 제가 Focus To-Do를 어떻게 사용해왔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계획 → 실행 → 회고 루틴을 만들어왔는지 소개해봤어요.

 

물론 도구가 전부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잘 세우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조금씩 전진하게 됩니다.

저에게 Focus To-Do는 그런 흐름을 잡아준 고마운 앱 중 하나예요.

 

혹시 이 앱에 관심이 생기셨거나,

“나도 한 번 써보고 싶다” 혹은 “이 기능은 어떻게 쓰는 거야?” 같은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같이 사용하는 팁도 나누고, 당신의 루틴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

 


– 창하 (나의 세컨드브레인 구축기)

집중력,  왜 항상 부족할까요?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도,업무를 시작해도 자꾸만 스마트폰에 손이 가고,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 가득한데 막상 손은 움직이지 않는 날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건 단순하고 효과적인 집중 시스템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 바로 뽀모도로 기법(Pomodoro Technique)이에요.

이 글에서는

  • 뽀모도로 기법이 무엇인지
  • 제가 실제로 사용한 Focus-to-Do 앱 활용법
  • 그 외 추천할 만한 생산성 도구들까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뽀모도로 기법이란?

뽀모도로 사이클

뽀모도로 기법은 25분간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한 뒤 5분간 휴식을 취하는 시간 관리 전략입니다.

25분 집중 → 5분 휴식 = 1 뽀모도로

4회 반복 후에는 15~30분 긴 휴식

이 간단한 구조 덕분에

  • 산만한 집중력을 잡을 수 있고
  • 작업을 정량화할 수 있으며
  •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Focus-to-Do 앱: 뽀모도로 + 할 일 관리를 한 번에

Focus-To-Do

처음 제가 뽀모도로 기법을 실천할 때 사용한 앱은 Focus-to-Do였습니다.

이 앱은

  • 뽀모도로 타이머 기능
  • 할 일(To-do) 목록 기능
  •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저는 하루 계획을 세울 때, 작업마다 뽀모도로를 몇 개 걸어야 할지 정하고,

완료된 시간만큼 기록해두는 방식으로 사용했어요.


현재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요즘은 25분으로 잘게 나누기 어려운 작업들이 많아지면서 Focus-to-Do를 뽀모도로 타이머로는 쓰지 않고,

할 일 관리와 리마인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하루 일정 전체를 차지하는 예비군
  • 메일 정리, 장기 일정 관리
  • 회의나 비정형 작업들

이런 작업은 타이머보다도 할 일을 미리 적고 체크하는 방식이 더 유용하더라고요.

Focus-to-Do를 이렇게 씁니다:

  • 할 일을 카테고리별로 기록
  • 알림 설정 or 우선순위 분류
  • 하루가 끝나기 전, 체크하며 회고

다른 추천 생산성 도구

1. Notion

노트, 캘린더,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템플릿을 만들 수 있어요.

세컨드브레인 구축에 최적화된 도구입니다.

2. Forest

집중하는 동안 나무가 자라는 컨셉.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싶을 때 유용해요.

3. Todoist / TickTick

할 일 관리에 특화된 앱으로, GTD 시스템에 맞춰 태그, 우선순위, 반복 작업을 설정할 수 있어요.

참고로 추후에 소개해드릴 옵시디언과 Todoist 연동은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도구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방식’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도구, 같은 방식이 맞지는 않아요.

똑같은 앱이라도 어떤 사람은 타이머 중심, 어떤 사람은 리스트 정리 중심으로 씁니다.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나의 루틴입니다.

저도

  • 뽀모도로 → 리마인더 중심
  • 타이머 → 흐름 위주의 일정 관리
  • 이렇게 자연스럽게 변화를 겪어왔어요.

마무리하며

뽀모도로 기법은 공부, 업무,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집중 전략입니다.

Focus-to-Do 앱은 이를 실천하는 데에 정말 괜찮은 출발점이에요.

처음에는 25분만 집중해도 충분합니다.

하나의 일을 끝까지 해냈다는 경험이 쌓이면, 생산성과 자신감이 함께 올라가게 될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Focus-to-Do 앱을 실제로 어떻게 설정하고 사용하는지

스크린샷과 함께 실전 활용 팁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더 블로그글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주세요! 

(한 글에 내용을 모두 담는게 좋을지 혹은 나눠서 적는게 좋을지 혹은 너무 요약되어서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길 원하시는지 기타 등등 모두 알려주세용!)


– 창하

GTD란 무엇인가요?

GTD(Getting Things Done) 는 생산성 컨설턴트 데이비드 앨런(David Allen) 이 개발한 방법론으로,

‘해야 할 모든 일을 머릿속이 아닌 외부 시스템에 기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할 일이나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마다 머릿속에 저장해두면, 시간이 지나며 그 정보들이 흩어지고,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돌아옵니다.

뇌는 기억하는 데 최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데이비드 앨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GTD를 만들었습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GTD의 철학

  • 할 일을 기억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말고,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라.
  • 모든 일을 외부 시스템(노트, 앱, 툴) 에 맡기고, 해야 할 일의 의미와 우선순위만 결정한다.

GTD와 단순 할 일 목록의 차이

  • 일반적인 할 일 목록은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나열합니다.
  • 반면 GTD는 작업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우선순위와 실행 가능성을 함께 고려합니다.
  • 예: “보고서 작성” → “보고서 주제 확정” → “자료 조사” → “초안 작성” (세분화)

즉, GTD는 할 일을 ‘실행 가능한 작업’으로 분해하고, 그 과정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GTD 철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뇌를 기억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생각하는 도구로 사용하라.”


GTD의 5단계 프로세스

(출처:https://forum.asana.com/t/do-you-use-the-getting-things-done-gtd-method/119)

GTD의 핵심은 해야 할 일을 단계별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냥 목록에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절차를 통해 작업을 실행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단계 설명
캡처(Capture) 해야 할 일, 아이디어, 메모 등을 모두 수집
명확화(Clarify) 각 항목이 실행 가능한지 판단하고 구체화
정리(Organize) 작업을 카테고리나 우선순위별로 분류
검토(Reflect) 주기적으로 작업 목록을 검토
실행(Engage) 상황과 우선순위에 따라 작업 실행

이 5단계는 복잡한 프로젝트뿐 아니라, 단순한 일상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캡처 (Capture) — 머릿속의 모든 것을 꺼내기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할 일, 아이디어, 해야 할 일들을 외부 시스템(메모앱, 종이, 앱 등)에 기록합니다.

예시)

  • “다음 주 프로젝트 발표 준비하기”
  • “친구 생일 선물 사기”
  • “수강 신청 일정 확인하기”

⇒ Focus-to-do에서는 빠르게 새로운 할 일을 추가하는 기능을 사용해서 기록!

2. 명확화 (Clarify) —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꾸기

캡처한 항목들이 실행 가능한지 판단하고, 구체적인 다음 행동으로 정의합니다.

예시)

  • “프로젝트 발표 준비하기” → “발표 주제 정하기”, “팀원 역할 분배하기”
  • “친구 생일 선물 사기” → “인터넷으로 추천 선물 검색하기”

⇒ 중요한 건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세분화하는 것

3. 정리 (Organize) — 카테고리와 우선순위 정리

명확화한 작업들을 카테고리별, 우선순위별로 분류합니다.

예시)

  • 긴급 & 중요: 팀원 역할 분배
  •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음: 선물 검색
  • 참고용: 수강 신청 일정

⇒ Focus-to-do 앱에서는 카테고리 분류우선순위 설정으로 관리.

4. 검토 (Reflect) — 주기적인 검토

작업 목록이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합니다.

예시)

  • 매일 아침 오늘 해야 할 일 검토
  • 매주 일요일 한 주간 남은 작업 확인

⇒ 저는 매일 하루 시작 전에 Focus-to-do에서 전체 목록 검토!

5. 실행 (Engage) —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현재 상황과 우선순위에 맞는 작업을 선택해 실행합니다.

예시)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발표 주제 정하기
  • 시간 남을 때: 선물 검색

⇒ Focus-to-do에서는 뽀모도로 타이머를 켜고, 정해진 시간 동안 작업에 집중.

 

캡처 → 명확화 → 정리 → 검토 → 실행

이 과정을 통해 해야 할 일들을 머릿속에서 꺼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제로 하나씩 실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GTD가 주는 이점

저도 처음에는 GTD를 너무 복잡하게 느꼈어요. ‘이걸 정말 내가 계속 실천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들었고요.

하지만 직접 써보면서 느꼈던 건, 머릿속이 훨씬 가벼워진다는 것이었어요.

그냥 단순히 할 일을 적는 게 아니라, 어떻게 처리할지까지 결정해두니 부담이 줄더라고요.

1. 머릿속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줍니다. ‘아 저것도 해야지, 이것도 해야지…’ 계속 떠오르죠.

예전엔 저도 ‘친구 생일 선물 사야 하는데…’, ‘팀플 주제 정해야 하는데…’

계속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가 결국 까먹거나,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GTD를 시작하고 나서

  • 떠오르면 바로 적고 → 구체적인 다음 행동으로 바꾸기
  • 머릿속은 비우고 지금 할 일에 집중!

이 작은 변화만으로 심리적인 여유가 생겼어요.

2. 우선순위가 명확해집니다

리스트만 길게 적어두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릅니다.

GTD에서는 캡처 → 명확화 → 정리 단계를 거치면서 긴급한 일 / 중요한 일을 구분하게 돼요.

예를 들어,

  • “팀플 역할 분배하기” → 오늘 당장 해야 할 일
  • “친구 생일 선물 검색하기” → 이번 주 안에 하면 되는 일

순서가 보이니 실행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3.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한 번에 여러 일을 기억하려고 하면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하지만 GTD를 시작하고 나선, 해야 할 일은 앱(저는 Focus-to-do 사용)에 맡기고 지금 할 일 하나에만 집중하게 됐어요. 특히 뽀모도로 기법과 함께 쓰면 25분 동안 한 가지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어서 효과가 컸습니다.

4. 복잡한 프로젝트도 쉽게 나눌 수 있어요

예전엔 “졸업 프로젝트 준비하기” 같은 큰 일이 있으면 막막해서 미루기만 했어요.

GTD 방식으로 바꾸고 나니

  • “주제 아이디어 정리”
  • “팀원 역할 정하기”
  • “첫 미팅 잡기”

처럼 작은 작업으로 쪼갤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시작 자체가 쉬워졌습니다.

“GTD는 머릿속 부담을 줄이고, 행동으로 옮기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나의 GTD 실천 방법

저는 Focus-to-Do라는 앱을 활용해서 GTD를 실천하고 있어요.

할 일 목록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한 다음 뽀모도로 기법(25분 집중 + 5분 휴식)으로 작업을 실행합니다.

 Focus-to-do 앱 활용

  • 해야 할 일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 캡처 → 정리 → 우선순위 매기기 과정을 앱에서 진행합니다.

 뽀모도로 기법과 결합

  • 각 작업을 25분 집중 + 5분 휴식 주기로 설정
  • GTD로 정리한 할 일을 뽀모도로 방식으로 하나씩 실행

이 방식은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과 실행력을 모두 높여줍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추후에 별도의 글로 자세히 소개드릴 예정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Focus-to-Do 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뽀모도로 기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눌 예정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GTD 시작 팁

GTD가 좋은 건 알겠는데, 막상 시작하려면 막막한 느낌, 다들 공감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시작조차 못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도움이 됐던 팁들을 정리해봤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 간단하게 시작하면 됩니다.

1)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전부 기록하세요

기억하려고 하지 말고, 무조건 적으세요.

✔ 스마트폰 메모앱

✔ 종이 노트

✔ Focus-to-Do 같은 앱

완벽한 도구보다, 지금 바로 적을 수 있는 게 최고입니다.

2) ‘다음 행동’을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보고서 준비하기” 같은 애매한 표현은 금지!

“보고서 주제 정하기”

“팀원에게 역할 나누기 요청하기”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꾸면 시작이 쉬워집니다.

3) 하루 5분, 작업 목록 검토 시간을 만드세요

매일 아침 또는 자기 전, 오늘 해야 할 일과 남은 일을 검토하세요.

✔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할지 정하고

✔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삭제!

매일 5분 검토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줍니다.

4)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모든 일을 GTD 방식으로 관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피로감이 옵니다.

처음엔 중요한 일 3~5가지만 관리해보세요. 익숙해지면 점점 확장하면 됩니다.

" 작은 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단순히 할 일을 메모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GTD 5단계를 적용하게 됐고, 지금은 뇌는 생각하고, 앱이 기억하게 만드는 습관이 자리 잡았어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아주 작은 기록부터 시작해보세요.


맺음말

GTD는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과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고민하는 것보다, 작은 기록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아직 완벽하게 실천하는 건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적용하면서 삶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바로 메모앱이나 종이에 지금 해야 할 일을 적어보세요.

그 순간부터 이미 GTD를 시작한 겁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사용 중인 Focus-to-Do 앱 활용법과 뽀모도로 기법에 대해 소개드릴 예정이에요.

집중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기대해 주세요!


– 창하

📂 대학교, 나의 디지털 자료 관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창하입니다!

디지털 자료 관리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Notion, 구글 드라이브, GoodNotes, 로컬 파일 등 도구마다 장단점이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제가 대학 시절 사용했던 로컬 파일 관리법(폴더 정리법) 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방법이었고, 지금도 이 방법으로 자료를 관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왜 자료 정리가 필요했을까?

대학교 시절, 매주 쏟아지는 강의자료, 과제파일, 팀프로젝트 자료, 개인 메모들을 관리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저장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 시간이 지나면서 찾기 어려워졌고
  • 같은 파일을 여러 번 검색하거나 다운로드했고
  • 중요한 아이디어와 자료들이 흩어져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요한 순간에 자료를 찾을 수 없었고

처음에 저장할 때 가졌던 ‘언젠가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무의미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학년별 자료 관리 경험

🏫 1학년: 정리 안 한 결과, 자료 소실

솔직히 말하면 1학년 때는 자료 정리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 팀플 자료나 과제 파일은 이메일로 스스로에게 전송해서 임시로 저장
  • 일부 자료는 구글 공유드라이브에 몇 개 올려두거나
  •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파일을 주고받고 그대로 둠
  • 강의자료나 다운로드 파일은 ‘다운로드’ 폴더에 그대로 방치
  • 로컬 컴퓨터에 과목별 폴더는 만들지 않음

그때는 편하기도 했고, 디지털 자료 관리의 중요성도 잘 몰랐습니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어 이전 자료를 찾으려 할 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다운로드 폴더와 이메일 자료가 흩어짐
  • 과목별로 정리되지 않았던 자료들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짐
  • 일부 이메일은 삭제되거나 첨부파일이 손실됨
  • 카카오톡 방에 주고받았던 파일들은 다운로드 기한이 지나 만료되어 다시 볼 수 없었음

결국 1학년 때의 대부분의 디지털 자료가 소실되었습니다.


🏫 2학년 이후: 체계적인 폴더 구조로 전환

1학년 때의 실패 경험 때문에 2학년부터는 폴더 정리를 진지하게 시작했습니다.

자료를 다시 찾지 못해 곤란했던 기억은, 저에게 디지털 자료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었고,

효율적이고 일관적인 폴더 구조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체계적인 폴더 구조 확립


폴더 구조 규칙 설정

2학년 당시 내가 정한 폴더규칙

가장 먼저 한 일은,

과목별 폴더명에 두 자리 숫자(앞자리 + 뒷자리)를 붙이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자리 숫자] → 과목의 종류

[뒷자리 숫자] → 같은 종류 내 우선순위

앞자리 숫자 의미
0 전공필수
1 전공선택
2 학과필수
3 교양과목
5-7 복수전공 과목분류
9 버린과목(취소과목)

(숫자가 높을수록 중요도가 낮음)

뒷자리 숫자 의미
1~9 같은 종류 내 중요도 순서

[예시]

01_소프트웨어응용 보안 및 실습 👉 전공필수 + 전공필수 중 우선순위 1번

31_경제학개론 👉 교양과목 + 교양 내 우선순위 1번

폴더 내부 구조 통일

과목별 내부 구조

과목 폴더 안에는 항상 동일한 하위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자료가 늘어나도 일관된 구조 덕분에 어디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죠

폴더명 내용
01_강의노트 강의 필기, 수업 슬라이드
02_과제 제출과제, 초안
03_소스 선배의 소스, 이전년도 기출, 필기, 관련 코드
04_자료 참고자료, 논문, 이미지
05_기타 위 항목 외 기타 파일

전체 폴더 구조

📁 대학교
 ┣ 📂 2022년도
 ┃ ┣ 📂 2022-2학년1학기
 ┃ ┃ ┣ 📂 01_소프트웨어응용 보안 및 실습
 ┃ ┃ ┃ ┣ 📂 01_강의노트
 ┃ ┃ ┃ ┣ 📂 02_과제
 ┃ ┃ ┃ ┣ 📂 03_소스
 ┃ ┃ ┃ ┣ 📂 04_자료
 ┃ ┃ ┃ ┗ 📂 05_기타
 ┃ ┃ ┣ 📂 10_오픈소스SW입문
 ┃ ┃ ┣ 📂 20_보안진로탐색2

모든 학기, 모든 과목에 이 구조를 일관되게 적용했습니다.

👍 장점

  • 과목별, 활동별로 자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음
  • 폴더명 숫자로 종류와 중요도를 즉시 파악 가능
  • 학기별로 자료 이동과 백업이 쉬웠음
  • 후배나 팀원에게 자료를 공유할 때도 구조가 명확해 혼동이 없었음
  • 지금도 2학년이후 자료는 바로 찾을 수 있음 (1학년 자료는 대부분 소실)

⚠️ 단점

하지만 완벽한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 GoodNotes, Notion, 로컬 폴더여러 툴을 함께 사용하다 보니, 자료를 이곳저곳 옮기는 일이 많아졌음
  • 툴마다 검색 방식과 분류 방식이 달라 자료 찾기에 시간이 소요됨
  • 같은 자료가 여러 툴에 중복 저장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 공간 낭비 & 혼동
  • 자료가 많아질수록 툴 간 이동 시간과 정리 피로도 증가
  • 학년이 올라가며 폴더 구조의 한계 발생 (프로젝트나 외부 활동 자료가 과목 중심 구조와 맞지 않음)

✅ 정리

1학년 때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대부분 소실된 아쉬운 경험이, 자료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학년부터는 명확한 폴더 규칙과 구조를 만들고 적용하면서, 자료를 빠르게 찾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지금도 2학년 이후의 자료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 경험은 이후 더 발전된 자료 관리 방법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 과정은 세컨드브레인PARA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내가 사용한 로컬 폴더 외의 다른 도구들

🛠️ 자료별 툴 활용법

자료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도구들을 함께 활용했습니다.

자료 유형 사용한 툴
강의노트 필기 GoodNotes (아이패드 필기)
과제 파일 & 이미지 로컬 폴더
추가적인 글 정리 및 아이디어 메모 Notion
팀프로젝트 & 발표자료 로컬 폴더 (자료 저장) + 구글 드라이브 (공유 및 공동 작업용)

GoodNotes로 수업 내용을 필기하고, 과제 파일과 참고 이미지는 로컬 폴더에 정리했습니다.

추가적인 생각이나 글 정리는 Notion에 기록했고, 팀프로젝트와 발표자료는 로컬 폴더에 보관하면서,

공동 작업이 필요한 문서구글 드라이브(구글 문서, 구글 시트) 를 통해 공유하며 협업했습니다.


📝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GoodNotes, Notion, 구글 드라이브 등 각 도구별로 제가 어떻게 디지털 자료 관리를 했는지 자세히 소개하는 시리즈 글도 이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사례와 팁도 함께 공유드릴게요!)


🔍 느낀 점: 정리법도 성장해야 한다

자료 정리 방법은 나의 상황과 성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2학년 이후의 과목 중심 폴더 구조는 그 당시 정말 효과적이었고, 후배에게 자료를 넘길 때도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동아리 활동 → 자격증 준비 → 공모전 → 프로젝트로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폴더 구조가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폴더 구조를 수정할수록 혼란과 피로감이 쌓였고,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정리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 그래서 세컨드브레인과 PARA로 전환하게 된 이유

자료가 많아질수록 기존 폴더 구조의 한계여러 툴 간 번거로움이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세컨드브레인(Second Brain) 개념과 PARA 시스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설명
세컨드브레인 내 머릿속 기억을 디지털 공간에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방식
PARA 시스템 자료를 목적과 진행 상태에 따라 간단하게 분류

프로젝트 중심 관리가 가능해지면서,자료 정리와 검색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정리법도 나의 성장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로컬 파일 방식, 지금도 추천합니다

지금은 세컨드브레인과 PARA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로컬 폴더 방식은 초보자에게 여전히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특히 과목별, 활동별로 자료가 명확히 구분될 때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복잡한 방법론이 부담스럽다면, 이번 글에서 소개한 폴더 구조로 시작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맺음말

자료 정리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현재 상황과 필요에 맞는 시스템을 선택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폴더 정리법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방법과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 이 글은 ‘디지털 자료 관리 시리즈: 로컬 파일 편’입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다양한 생산성 도구들을 활용한 자료 관리법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팁을 계속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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